당신이 김태리에 대해 몰랐던 12가지 사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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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김태리에 대해 몰랐던 12가지 사실

씨네플레이 2017. 4.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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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태리를 드라마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태리야끼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워후!) 그녀와 함께 호흡을 맞출 상대 배우는 이병헌이라고 하네요. 방송 전부터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고 있는 이 작품! 그녀의 첫 드라마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습니다.

<아가씨>의 '숙희'로센세이션 데뷔를 마친 지 딱 1년, 한 발짝 한 발짝씩 성큼성큼 앞서나가며 뚜렷이 제 궤도를 그려나가는 이 배우!오늘은 김태리에 대한 소소한 사실 몇 가지를 나열해보았습니다. 역시 김태리는 파면 팔수록 더 매력적인 배우더군요.입덕짤 많~이 준비해놓았으니 얼른 스크롤 내려 확인해보자고요~.

1. 연극으로 처음 연기를 접했다.

원래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던 김태리!엄친딸 포스 뿜뿜하며 경희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합니다. 그녀를 연기의 길에 입문시킨 건 바로?신입생 시절 가입한 연극 동아리였죠. 그녀는 2학년 때 연극 소품을 만들다 문득 연극배우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데스티니~두둥). 졸업을 한 학기 앞둔 2011년 무작정 대학로에 찾아가 극단 '이루'에 들어갔고,스태프로1년간 잡일을 하다 정식 단원이 되었다고 하네요.2013년 연극 <넙쭉이>로 첫 무대에 오른 그녀! 이후 <팬지>, <사랑을 묻다> 등의 연극에 출연했습니다.

2. CF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녀는 화장품 CF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죠! '현빈의 그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샛별처럼 등장한 이후 꽤 여러 CF에 얼굴을 비쳤습니다. 성숙함을 뽐낸 통신사 CF도 매력적이지만,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음료 CF 앞에 자리 펴고 누울게요...(심장 아프자나요 언니..) '상큼 터진다'는 표현을 얼굴로 드러내고 있네요!

3. <아가씨> 외 총 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시민좀비(2012)

락아웃(2015)

문영(2015)

그녀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은 <아가씨>지만, 그전에도 꽤 여러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2012년엔 독립영화 <시민좀비>, <자전거 대 자전저>, <subway, days>에출연했고,2015년엔 <락아웃>과 <문영>을작업했죠.영화 속에선 보다 풋풋한 모습의 김태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김태정'이라는 이름을 쓸 뻔했다.

그녀의 이름 속 '태'(泰)는 집안의 돌림자고 '리'(梨)는 배리 자입니다. 배꽃 만개한 4월에 태어난 그녀! 원래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아 '태정'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이름 신청을 하러 가던 길에 마음대로(ㅋㅋㅋㅋ) 배리 자를 써 '태리'라는 이름을 신청했다고 하네요. (이름 신청하던 길에 배꽃이 만개해 있었나봐요..ㅋㅋㅋ) 어머니는두고두고 '태정'이란 이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시지만 본인은 '태리'여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ㅋㅋㅋㅋ) 밝히기도 했습니다.

5. 데뷔 전 마트에서 두유를 팔았다.

그녀는 한 방송에서 마트에서 두유를 판매했던 과거를 공개했죠! 두유를 팔던 도중 카페 사장님으로부터 카페 알바를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으며 알바 캐스팅을 당했다는일화까지(ㅋㅋㅋㅋ) 언급하며 알바계에 있을 당시에도 '핫태하태'였던 사실을 인증했는데요. 그 외에도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언론사 인턴, 편의점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고 합니다.

6.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신체 부위로 '눈'을 꼽는다.

김태리는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위로 '눈'을 꼽곤 합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난 내 눈을 가장 좋아한다. 예전부터 눈은 자신 있었다.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옛날부터 내 눈을 가장 좋아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새카만 눈동자가 매력적인 그녀! 저렇게 또랑또랑하면서도 사연 듬뿍 담긴 눈을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7. 맨 처음엔 소속사의 <아가씨> 오디션 제안을 거절했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 속 '생쥐 같은 우리 숙희'(feat.백작 목소리)에 캐스팅된 그녀! 떠도는 <아가씨>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그녀는 정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이었다고 합니다. 1차, 2차, 3차를 지나 최종까지 올라온 후보들이 영 마음에 안 들었던 박찬욱 감독. 제작진 모두가 '비상사태!'를 외치며 지방에 내려가 오디션 캐스팅을 진행하려던 찰나 김태리가 나타났다고 하는군요. 그녀는 마지막 오디션 주자였습니다. 영화 촬영 경험이 전혀 없던 그녀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오디션에 지원한다는 건 '과한 욕심'이라 생각해 처음엔 소속사의 오디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거장 감독의 영화에 누가 될까 고민 고민하던 끝에 오디션에 도전한 그녀! 오디션 현장에서 바로 깐느박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오디션계의 신화로 남게 되었습니다.

8. 박찬욱 감독은 15분 만에 그녀를 캐스팅했다.

박찬욱 감독은김태리를'숙희'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임자를 만나면 느껴지는 게 있다", "주눅들거나 그러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그런 면을 높이 샀다"고 밝혔습니다."(신인배우를 찾는 데 있어)10~15분 안에 결판이 나지 않으면 어려운 게임이라는 게 내 생각인데, 태리가 그랬다"고 밝히기도 했죠. 단 10~15분 사이에 김태리에게 마음을 빼앗긴 박찬욱 감독! 그는 김태리와의 오디션 직후 '드디어 숙희를 찾았다'고 감격스러워하며 연락을 돌렸다고 합니다. 김태리는 오디션 다음날박찬욱 감독과 함께 쌀국수를 먹으며 합격 소식을 받았다는 후문..(ㅋㅋㅋㅋ귀엽)

박찬욱 감독은 오디션 중 그녀에게 "나는 너로 정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하죠? 김태리는 촬영장에서 힘들 때나 마음의 부담이 갈 때 박찬욱 감독의 말을 떠올렸다고 합니다.박찬욱 감독은개봉 후 인터뷰에서도그녀에 대해 "창창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처음 봤을 때에도 당당하고 위엄이 있어 보인다는 것까지 느꼈다. 한 명의 주체적인 예술가로서 길게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9. 엄청난 김민희 덕후다(=성덕이다).

'태리, 끊임없이 민희랑 이야기 중', 위 사진에 남긴 박찬욱 감독의 코멘트.

김태리가 김민희의 덕후인 건 이미 너무나 유명한 사실입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식당에서 민희 선배님을 봤는데 마치 '아가씨' 속 하녀 숙희가 히데코를 처음 봤을 때의 감정을 느꼈다"며(ㅋㅋㅋ) 감격스러운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죠. 김민희와 자신이 즐겁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면 저장해놓고 김민희에게 보내 공유하기도 했다는(ㅋㅋㅋㅋ) 그녀! 성덕계의 갑 오브 갑이 틀림없습니다. 봐도 봐도 예쁘기만 한 태리 성덕 짤! 감상해보시죠~.

태리 : 언니랑 내가 칸에 함께 오다니..(감격)

배우가 배우를 바라보는 흔한 시선.jpg

무대 인사하며 서로 짱팬 놀이하는 두 배우

태리는 그저 행복한 민희 덕후...

10. 입을 오물거리는 버릇이 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버릇이 '입 오물거리기'라 밝힌 적 있죠. 공식석상에서도 자신의 버릇을 숨길 수 없는 그녀(ㅋㅋㅋ)! 팬들이 찾아낸 짤만 수십 개입니다. 소녀 같은 외모로 입을 오물오물... 사랑스러움을 배로 늘리는 버릇이네요!

11. '태리야끼'란 별명은 하정우가 지어주었다.

그녀의 별명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입에 너무나 챡챡 달라붙는 첫 번째 별명 '태리야끼'는 일본 로케이션 당시 하정우가 붙여준 별명이라고 하죠? "태리.. 태리..? 태리야끼.." 이런 식으로 발전된 별명이었다는 후문이 있고요..(ㅋㅋㅋㅋ) 두 번째 별명은 '갓태리'입니다. <아가씨> 개봉 이후 김태리의 연기와 외모에 홀딱 반한 관객들이 지어준 별명이죠! '김래리'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김태리의 싸인을 자세히 보면 '김래리'로 보여 팬들이 '래리'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하네요. '할래리'(ㅋㅋㅋ)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현재 할머니와 함께 사는 그녀! '~셔요', '~여요' 등 할머니st 말투를 즐겨 쓰는 김태리(ㅋㅋㅋ)에게 팬들이 '할머니'+'김래리'를 붙여 '할래리'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고 하네요.

재미로 보는 김태리의 싸인 변천사. <아가씨> 전(왼쪽)과 후(오른쪽).

12. 차기작은 <리틀 포레스트>, <1987>,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다.

특급 신인이었던 김태리! 열일몬 모드 장착하고 현재도 열~심히 촬영 중입니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에 주인공 혜원 역으로 캐스팅되어 류준열, 진기주와 호흡을 맞추고요! 1987년 민주화 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에선 민주화 운동에 휘말리는 대학생'연희'를 연기하죠.이 영화에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강동원, 여진구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도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선 이병헌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역시 능력자, 작품마다 어마어마하네요!

오늘의 태리야끼 알아보기는 여기까지!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총총! 혹시나 김태리에 대해 더 재미있는 사실을 알고 계신 분이라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

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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